뒤늦은 '독전' 영화 감상 후기_2018

영화 후기 중에서 가장가장 최신영화 후기를

처음 작성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1990년대 영화만 포스팅하다가 최신영화를 

쓰니 새롭네요. ^^ 

2018.5.22일 개봉한 영화 '독전'입니다. 

저는 약 한달정도 지난 어제 6/17일날 영화를 봤습니다. 

간단한 스토리!!

엄청나게 큰 마약 범죄 조직을 잡아야 합니다. 

형사 원호(조진웅)은 이들을 잡기위해 오랫동안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매번 말단 조직원만 잡고 정작 잡아야할 조직의 머리 '이선생'을 

잡지 못합니다. 

어느날 폭발사건을 조사하던 중 사고 현장에서 구해낸

'락' (류준열)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일한 실마리라고 생각하고 원호는 그를 옆에 붙이고

정보를 얻어내고 일을 꾸미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원호의 이선생잡기는 락과 함게 시작되는데.

원.호는 락을 백프로 믿지못하지만 그래도 일을 진행해가면서

점점 이선생과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속에서 동료를 잃고 중국 마약 조직의 두목 역할을 자처해

약을 해야하는 상황도, 걸릴 뻔한 위험 속에서도 아슬아슬 상황을 헤쳐나가는

숨막히는 상황까지..

그리고 마지막 반전과 여운남는 결말까지.

영화 중간쯤 아주 살짝 그 반전을 혼자 상상해보긴 했습니다. 

그런가?라고 생각해보는 정도. 하지만 반전이 밝혀졌을 때에는

소름이라기 보다는 류준열의 역할이 악역이지만 매력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

그리고 고 김주혁 배우의 연기까지 볼 수 있었는데요.

역시나 훌륭한 배우 였습니다. 그의 연기는 영화를 더 몰입할 수 있게 했고

미치광이 처럼 영화속에 빨려들게 했습니다. 

마지막 배우 차태원이 나오는 건 예상못했습니다. 

근데 기존의 강한 인상을 남긴 역할과 그의 특유의 목소리가 

예능, 광고 등에서 많이 나와서 영화에 약간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 너무 강렬하지만 약간 영화 몰입에 방해가 됐던 기분 ㅎㅎㅎ.

그래도 최근 한국영화 중에서 인상 깊고

강렬하게 남았던 영화였습니다. 

아직 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못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 꼭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