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다이어리

터미널_ 2004년 개봉 신선한 소재의 영화 본문

영화후기

터미널_ 2004년 개봉 신선한 소재의 영화

마웨이 2018. 6. 17. 02:23
반응형

오늘 적을 후기는 영화 터미널 입니다. 2004년 개봉했습니다.

 역시 감독을 보니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품이네요.




간단한 줄거리 요약부터 해보겠습니다. 


크로코지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날아온 빅터 나보스키(톰행크스).

하지만 공항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공항을 나갈 수 없다고 하는데요. 

이유를 들어보니 그가 날아온 그의 나라 크로코지아에서 쿠데타가 일어났고 빅터가 

비행기를 타고 날아오는 그 시간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국가는 현재 유령국가!!



때문에 뉴욕으로 갈 수도 다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공.항생활. 영어도 안되고 잘곳도 없고 먹을 것도 전부 공.항에서 해결을 해나가게 됩니다.

서툰 영어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방식, 언제 끝날지 모르는 내전. 이러한 상황을 안고 노숙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공,항 관리국에서 근무하는 프랭크는 그를 싫어하게 됩니다. 

신경쓰고 관리해야할 일이 하나 늘어난 것이고 그가 공.항 내에서 먹고 자고 돌아다니며 

남기는 흔적과 사람들에게 안좋은 이미지를 줄까봐 계속 신경쓰고 그를 관리합니다.



계속 머리를 굴려가며 빅터를 괴롭히는 프랭크. 하지만 그는 천성이 순박하고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데요. 그래서 프랭크의 은근한 괴롭힘도 순박하게 바보같이 빠져나갑니다.

그렇게 점점 공.항.노.숙 기간이 늘어나고 몇일이 몇주가 되고 몇달이 지나면서 

그는 친구도 사귀고 자기편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승무원과 썸도 타기 시작하죠. 

그런 그를 친구들은 도와주고 밀어줍니다.



이제 모든 생활에 적응해나가기 시작하고 집처럼 편해진 공.항 생활. 하지만 

사고로 시작된 그 상황도 이제 끝을 내야할 때가 다가옵니다.

그는 뉴욕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할까요?



여행이라기 보다는 해외로 나가는 날이 잦았던 시기에 보게 된 터미널. 

사실 떠나는 중간 장소인 공.항은 설렘과 새로움 그리고 무언가 시작하는 기분을 들게 해줍니다.



그래서 출국을 할 때는 기분을 내기위해 몇시간 일찍 도착해서 

둘러도보고 이곳저곳 살펴보고 시간을 보내는데요.

하지만 이곳에서 상황때문에 강제로 거의 1년에 가까운시간을 보내야한다면 

정말 최악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힘든 것은 바로!!!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점입니다.



몇달이면 몇달 몇주면 몇주 이렇게 알고라도 있으면 어쩔수 없는 상황속에서 

무언가라도 하며 지내겠지만 아무것도 알수 없는 국가적 상황인 만큼 기약없이 

정말 무작정 기다리는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상상이 갑니다. 



한정된 공간, 공.항이라는 신선한 장소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그를 응원하며 감싸주는 사람들 그리고 매일 벌어지는 새로운 일들과 사건들. 따뜻함. 로맨스.

결국 어디로 가게 되며 어떤 마무리를 하고 떠나게 되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