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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정동진 조개구이 후기. 배터지게 먹은날.오이도경치. 본문

여행후기

오이도 정동진 조개구이 후기. 배터지게 먹은날.오이도경치.

마웨이 2018. 6. 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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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이제이다이어리입니다.

오늘 금요일을 맞아 오.이.도에 일찍 다녀왔습니다. 

포털에 검색하니깐 오.이.도 조.개.구.이 검색하면 몇몇 가게가 

나오는데 제일 많이 나온집을 가봤습니다. 바로 정동진 조.개.구.이.집!!

생각보다 해가 쨍쨍할 때 들어갔습니다.

창가에 앉고 싶어서 일찍 부터 들어갔습니다. 

오늘 날이 맑고 낮온도도 높고 금요일이라 저 주차되어 있는 벽위로 산책로가

있는데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그래서 창가 자리를 뺏길까봐 일찍 부터 들어갔는데 마침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사실 조개구이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에 거의 아무곳이나 들어가고

그나마 한적한곳 찾아가긴 하는데 여기는 검색에 많이 나와서 

저도 이곳 저곳 경험이 없어서 일단 많이 간다는 곳으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무한리필로 시켰습니다.

예전에 티비 프로그램 뭐였더라.. 소비자고발? 아무튼

이런 프로그램에서 소,중,대 사이즈별로 조개도 다 펼쳐놓고

가격은 15000, 2만원 차이인데 큰조개 한두개 추가 된다는

그런 방송을 보고 제일 싸면서 큰 사이즈만 나오는 무한리필로 시켰습니다.

맛은 사실 구분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

그냥 신선한 느낌이었고 맛있게 먹은 게 결론!!입니다.


여기 장점이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위에서 썼듯이 창가자리 때문에 해가 이렇게 쨍쨍할 때부터 

들어갔는데 경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주차되어 있는 차 앞에 뚝방에 사람들이 산책하는 거

보이시나요? 저렇게 산책로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노을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지 않게 소주까지 주문!!


무한리필이랑 소주! 주문하면서 칼국수까지 주문! ㅋㅋ

근데 단점은 날이 더워져서 햇빛이 저렇게 바로 들어오니 생각보다

실내온도가 많이 .. 높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는 활활 타오르는 불까지 있어서 

땀흘릴....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저렇게 해가 떨어지니까 기온이 서늘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진을 좀..못찍긴하지만

경치를 제대로 담지 못했네요. 

저녁이 되면서 해가 지니까 

가까운 하늘은 까맣게 파랗게 어둑어둑 해지는데 

먼 하늘은 저렇게 아직 붉으니 정말 알록달록.

멋있었습니다.

소주까지 있는데 정말 금상첨화!!

술도 가볍게 먹어서 취기도 올라오고 

칼국수까지 추가해서 먹으니 배도부르고

아까 위에 창문에서 봤던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이렇게 큰 대형나무가 나옵니다.

너무 배불리 먹었더니 거의 40분은 걸어다닌 것 같습니다.

이러고나서 집에가서 라면을 하나먹긴 했지만....이상하게 애매하게 소주를 마시면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속이 허해집니다..... 

아무튼 이렇게 오이도와 조.개.구.이, 소주, 더위가 함께한 날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가게에서 드시는 것보다

색다른 것을 찾으신다면 저 산책로를 걷다보면 바다로 이어지는 길이 하나있는데

주말에 거기 내려가는 넓은 길에 양쪽 가에 포장마차를 오픈합니다!!


사방인 바다에서 뻥뚫린 포장마차 느낌을 

즐기고 싶으신 분은 그 길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저도 가고 싶었지만 조금 편한게 더 땡겼던 날이라

가게로 갔지만 포장마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산책로 따라 가시면 바다로 향하는 

길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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