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다이어리

카카오 카풀. 택시는 집회에 운행중단까지.. 무슨일이길래? 본문

와이제이다이어리

카카오 카풀. 택시는 집회에 운행중단까지.. 무슨일이길래?

마웨이 2018. 10. 17. 18:11
반응형

오늘 카카오 카풀에 관한 기사가 나왔었습니다. 

일단 저 내용은 

carpool, 차량공유 시장에 진출한다는 의미인데요. 

그것도 대기업인 카.카.오가 시장에 진출한다는 거죠. 

어플을 통해 운전을 하는 운전자가 목적지가 같은 사람들을

찾아서 자신의 차에 태워가고 돈을 받는 서비스입니다. 


사실 이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유용하고 편리하고 경제적인 것들이죠. 

같은 방향으로 가는사람들끼리 어느정도 돈을 지불하고 

택시보다는 저렴한 돈으로 목적지 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점이죠. 


그래서 택.시 업계가 이를 반발하고 나서는 것입니다. 

가장 크게 봤을 때 

생존권 위협, 밥벌이를 지키기 위한 목적인 것입니다. 

'서민택.시 파탄주범! 카.카.오.를 몰아내자'

'택.시업계 무시하면! 카.카.오.는 박살난다'

기사 5백여명이 모여 두건을 두르고 투쟁을 외쳤습니다 .



카.카.오 카.풀은 출퇴근 시간에만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많은 사람들이 택.시 대신 이 앱을 이용해 출퇴근을 늘린다면

당연히 택.시 업계에 타격은 갈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관련인은

'기.사들은 맞벌이를 하지않으면 살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

'카,카,오는 밥그릇을 빼앗고 독식하려 하는 것이다'

'우리에겐 죽느냐 사느냐 할 문제다'

'많이 벌어야 180-200만원인데.... 출퇴근 이용객이 많이 빠지면 어쩌냐'

등의 현실적인 문제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akao taxi가 우리 택.시 가족 덕분에 엄청난 지지를 받아

현재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carpool시장까지 넘보는 것은 배은망덕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kakao의 입장을 다릅니다. 

공급이 부족할 수 있는 특정시간에만 운영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실제 카카오 택시에서 분석한 결과 

출근 시간 1시간동안 택시 호출은 23만 건이 넘어가는데 

배차 가능한 차량은 약 3만대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이고 

시간대라고 설명했습니다. 



굉장히 반발이 심한 것 같습니다. 

택시업계에서는 카풀 운전자에 대한 위험성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전자발찌를 한 카풀 운전자가 운전을 할지 어떻게 아냐며 

몰아가고 있고


카카오는 운전자의 기본 정보는 공개될 수 있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민 대부분은 찬성하는 쪽이었습니다. 

약 90%가 찬성했고 그 중 55%는 24시간 허용해야한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 찬성한 시민은 택시에 불만을 가지고 있고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승차거부, 호출 불가, 요금 합의, 손님 가려받기 등의 문제를 

카카오 카풀로 해결하자고 하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택시 요금을 인상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지만

카카오 카풀을 반대하는 건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시민의 의견이 사실 위와 동일했습니다. 


---------------

양측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 여러 경제적인 부분을 떠나서 시민으로서 느끼기에는

택시업계가 다소 이기적이라고 보여질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위에 말했던 택시에 대한 불만들

승차거부나 손님 가려받기, 콜 불가 등의 불만은

계속되어 온 것이고 


늦은 밤 빈 택시가 수두룩하지만 멀리 가기 위해

손님을 가려받는 상황에서 난감하고 화가 난적도 많이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택시 요금을 인상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사납금을 이야기 하며 힘들다고 하지만  사납금은 회사의 문제로

그것을 해결해야지 요금을 올리는게 말이 되냐는 의견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카풀 어플 찬성하는 쪽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