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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인천 소래포구/ 월곶 바람 쐬기 좋은 곳 후기

마웨이 2018. 8. 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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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인천 소래포구에 다녀왔습니다. 

월곶 옆에 위치한 곳인데요. 

소래교를 사이에 두고 월곶과 소래포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주말에 피서도 다녀왔고 잠깐 바람을 쐬러 인천에 자주 가곤 합니다. 

집이 서울이라 가까운 곳으로 인천을 자주 가곤 합니다.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로 을왕리나 강화도, 소래포구, 월곶 등에 종종 가는데요.

짧은 여행, 바람쐬는 장소로는 정말 괜찮습니다. 

을왕리 쪽이 조금 더 많이 멀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이죠.



소래포구에 최근은 아니지만 얼마전 화재가 발생해서 인근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었습니다. 그래도 모두 회복하고 현재는 다시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비교적 좁아서 차로 가시는 분들은 맞은 편 

월곶이나 가까운 곳에 차를 대놓고 걸어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에도 시장이며 가게며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도로로 이동하기가 좀 번잡하고 

빠져나오기도 오래걸립니다.




아무튼 이번에는 1박으로 가볍게 바람쐬러 다녀왔는데요. 

그냥 바람쐬러 갔지 결국 저녁은 맛있는 안주와 소주로...ㅋㅋㅋ 

마무리했습니다.

회센터 건물도 있고 거리에도 회센터 처럼 회 떠다가 앉아서 

먹는 그런 가게가 많습니다. 센테건물 앞쪽에는 포차가 많이 있는데 

포차는 해산물을 잡아다가 떠주지는 못하지만 많은 안주를 팔고 있습니다.



보통 2차로 가볍게 마무리하시거나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가볍게 마시기 위해 많이 가는 것 같았어요. 저는 아직 저녁을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길거리에 있는 횟집으로 갔습니다.

일단 광어, 우럭, 전어 3마리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3만5천원? 인가 했던 것 같네요. 나름 싸다고 느꼈습니다. 

멍게 두마리는 서비스로 주시고.




생각보다 알차고 맛이 만족스러워서 좋았습니다. 

싱싱하고 특히 저는 전어를 좋아해서... 

저렇게 먹고 전어만 따로 4마리를 더 추가했습니다. 



전어가 많이 나가서 다 떨어졌는지 옆 가게에서 전어 4마리를 

빌려 오셨는데 5천원에 주셨어요. 사실 해산물 물가를 전혀모르는 

저이기때문에.. .ㅎㅎ 제 기준에서는 싸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내부에서는 밑반찬과 각종 안주를 따로 팔고 있었구요. 

맛을 내기 위해 해물탕 하나 시키고!!! 더 맛을 내기 위해 

해물라면 까지 주문했습니다.



해물라면은 그냥 배고프신분들만 시키세요 ㅎㅎ 

저는 국물이 기대돼서 시켰는데 오징어랑 새우가 들어가 있긴 한데 

맛은 거의 그냥 라면맛이었습니다. 



해물탕은 시원한 맛이 조금 아주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만족스럽게 먹었구요. 

그리고 저렇게 다 먹었는데 술값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해산물 한번 제대로 먹으면 엄청 많이 나오는데 ㅎㅎㅎ 


다행히 회랑 전어 시키고 해물탕, 해물라면으로 안주해서 

그런지 많이 나오지는 않았네요. 메뉴판을 못찍어서 아쉽지만^^



아무튼 당일치기 또는 1박2일 

서울근교로 바람쐬러 가기 좋은 곳 

소래포구 입니다. :)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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