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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소고기 부위별 용도 알아보기 대체도 알아보기!!

마웨이 2018. 8. 10.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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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엄마 아빠가 해 주시는 밥을 먹거나 그냥 시켜서 먹다가

스스로 요리를 해 보려고 결심하고 마트에 가면 대체 뭐가 

어디에 쓰는 건지 뭘 사야하는 건지 알 수 없어서 

허둥지둥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특히 저는 무인 육류 코너 앞에서 어느 부위가 

대체 뭘 할 때 쓰면 좋은 건지, 치마살과 부채살 

중에 어느 게 더 맛있는 부위인지 알 수가 없어서 

허둥지둥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런 기억을 살려서 오늘은 소고기를 부위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고기를 사려고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스테이크를 

해 먹으시려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스테이크용으로 사용되는 소고기 부위는 크게 등심과 안심이 있습니다. 

등심과 안심! 듣기는 많이 들었는데 대체 무슨 차이인가 헷갈려 하시는 분들 많죠?

특히 돈까스 집 가면 로스까츠(등심), 히레까츠(안심)라고 

써 놓고 팔고 히레까츠가 조금 더 비싸던데 이게 대체 무슨 

차이인가 싶은 분... 분명 계실 거예요. 계시죠? 

저만 그랬던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오늘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


등심 같은 경우는 안심에 비해 지방이 조금 더 있고 

약간 더 질긴 감이 있으나 씹는 맛이 좋아서 인기가 

있는 부위예요. 풍미도 있고요.


안심 같은 경우는 지방은 거의 없으나 고기 자체가 매우 

연한 부위이기 때문에 스테이크용으로 구우실 때는 오일을 

살짝 뿌려서 구워 주시는 게 좋아요! 안심이 등심에 비해서 

더욱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돈까스 집에 갔을 때 

안심 돈까스가 1,000원 정도 더 비싼 것이랍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등심이 조금 더 맛있더라구요. 

한 번씩 드셔 보시고 취향 따라서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또 등심 중에서는 허릿살이라는 종류가 있는데요. 

흔히 치마살, 살치살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등심 중에서도 가장 맛이 풍부하고 좋은 곳이기 

때문에 특별히 찾아 드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단, 부드러운 걸 좋아하는 분들이시라면 입맛에 

따라서 약간 질기다고 느낄 수도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굽기에 유의해 주시는 게 좋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티비에서 많이 나오는 티본스테이크! 

티본스테이크는 T-bone, 즉 T자형으로 생긴 뼈라는 뜻으로,

 뼈 양쪽으로 등심과 안심이 붙어있어요.

 즉, 등심과 안심을 골고루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스테이크라는 뜻이에요! 나는 둘 다 너무 좋아서 

선택 못 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티본 스테이크를 도전해 보시면 어떠실까요?


나는 안심을 좋아하는데 안심은 가격이 너무 비싸... 

하시는 분들!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서 부채살이 있잖아요! 

부드러운 건 안심 못지 않지만 값을 거의 안심의 절반 가격이랍니다! 

안심 대용으로 정말 딱이죠? 오늘은 부채살 스테이크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꽃등심! 

영어로는 립아이라고 부르죠. 

꽃등심의 경우는 가격이 비싼 만큼 소고기 부위 중에서 

가장 풍부한 육즙과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부위예요. 

말 그대로 비싼 값을 하는 곳이죠. 하지만 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에 몸을 위해서는 적당히 

조절해서 드시는 게 필요합니다. 

모든 지방이 다 그렇겠지만 소고기 지방은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아무리 맛있어도 너무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그 외의 부위로는 차돌박이를 많이 찾는데 주로 

차돌박이 쌈밥이나 차돌박이 된장찌개로 많이 만들어서 먹는 부위죠. 

야들야들한 맛이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 쉽게 즐길 수 있답니다.


다리 쪽으로 내려가게 되면 앞다리와 뒷다리 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앞다리살의 부분을 사태라는 호칭으로 

부릅니다. 고기의 결이 좋은 부위이고, 물로 오래 

익혀주게 되면 살결이 야들야들하게 변하는 부분이라 

주로 오래 넒고 삶거나 끓이는 요리에 이용돼요. 

장조림에 많이 사용되는 부위입니다.


뒷다리 부분에는 우둔이라고 불리는 부위가 있는데요. 

살이 부드럽고 연하고 크게 균형을 해치는 풍미가 없이 

담백한 맛을 내기 때문에 주물럭이나 불고기 등의 

소스가 들어가는 요리에 자주 사용됩니다.


같이 소고기의 부위와 그에 따른 특징, 그리고 용도를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이제 정육점에 가서도 

머뭇거리지 않고 자신이 만들 요리에 쓰일 부위를 

당당히 외쳐보세요! 

맛있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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