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소음공해.

안녕하세요.

최근 아파트나 공공 주택에서 층간 소음에 

대한 이슈가 심해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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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이나 병점 같은 경우는 근처에 비행기를 띄우는 

군 시설이 있어서 비행기 소음에 고통 받는 사례도 많고요.

이러한 소음들이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1, 내분비 계통 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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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데시벨 이상의 소음은 사람의 몸에 

스트레스를 받게 합니다. 

또,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내분비 계통에 

교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게 돼요. 

내분비 계통에 교란이 일어나면 일반인들도 

물론 좋지 않지만, 임산부의 경우에는 임신성 

당뇨 발병률이 야간 소음이 1db 증가할 때마다 

7%씩 올라가기 때문에 소음이 건강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가 발병하게 되면 아이를 낳은 후에 

당뇨병에 노출될 위험이 아주 높아지게 되고, 

임산부에게서 태어난 아이도 소아 비만일 

확률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2. 남성 불임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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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오랜 기간 동안 일정 수준 이상의 소음에 

노출이 되게 되면 남성 불임률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서 더욱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서울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8년간의 추적조사 결과 

야간 소음에 많이 노출이 되었던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불임률이 1.5배 많았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커다란 소음에 노출되면 스트레스 반응 때문에 

우리 몸 안의 시스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정자나 

남성 호르몬의 생성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임산부에게도, 아빠한테도 좋지 않으니 만일 가족 계획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집을 구하실 때 주변의 소음, 

특히 야간 소음이 어떤지 필히 체크하시고 

구하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3. 체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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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때문에 체중이 증가한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들리시죠? 

하지만 이는 연구팀에 의해서 밝혀진 사실인데요. 

우리 몸은 과도한 소음에 노출되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게 됩니다.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게 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들고, 

그로 인해 평소보다 폭식이나 과식을 하게 되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한다고 하네요. 

또한 지속적으로 과한 소음에 노출 되는 경우,

 복부 비만에 걸릴 확률이 소음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에 비하면 최대 2배 이상까지 

증가한다고 하니 꼭 조심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4. 심장 질환의 가능성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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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이라는 이름의 질병이 있는데요. 

이 질병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생명에서 가장 중요한 심장에 생기는 

질환인만큼 매우 위험한 질환이며 

아무 전조 증상 없이 급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하는 질환입니다.

소음이 심한 지역에서 살고 있는 사람은 심방세동의 

유병률이 25% 정도였던 것에 비해서, 

소음을 느끼지 않는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15% 정도에서 그쳤습니다. 

이 또한 소음에 의한 스트레스로 생기는 결과인데요. 

소음으로 인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게 되면, 

혈압이나 심박출량이 늘어나게 되고, 

이러한 현상이 계속 유지될 경우 교감신경이 

항상성을 잃게 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시끄럽고 끝나는 줄 알았던 소음이 

이렇게 위험한 존재였다니 정말 놀랍죠?